수능, 수원서 뇌경색 수험생 끝내 시험 포기 "전국 곳곳 사건 사고가"

수능

2014-11-13     이윤아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한 수험생이 고사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제 30지구 13시험장인 수원시 권선구 화홍고등학교에서 1교시 시험을 앞둔 A 군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인근 동수원병원으로 옮겨졌다.

A 군은 병원에서 상태가 나아졌지만 시험을 마저 치르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수능시험을 포기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부천에서는 한 여학생이 집에서 넘어져 수능 시험 치르는 데 지장이 생길 뻔했지만 보건교사가 부모 동의를 구한 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얼마 전 교통사고로 팔과 골반이 골절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치료받던 제주 신성여자고등학교 A 양도 같은 병원에서 시험을 보는 등 도내 시험장으로 지정된 10개 병원에서 수험생 14명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수능 사건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시험 하나에 나라가 들썩", "수능, 제발 자살하겠다는 학생은 나오지 않길", "수능, 인생에서 수능은 정말 별거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