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수능 응시생 "1933년생,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같아"
최고령 수능 응시생
2014-11-13 이윤아 기자
12일 교육부는 "올해 수능 최고령은 1933년생이고 최연소 응시생은 2001년생 13세이며 모두 여성"이라고 전했다.
최고령 응시생은 일성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조희옥 씨로 알려졌다.
조 씨는 일제강점기에 오빠들이 강제노역을 당하며 학교 대신 봉제 공장을 다녀야 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고 지난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가지 보게 된 것.
조 씨는 지난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조 씨의 담임교사는 "일산에 사시는데 올 때만 차를 세 번 갈아타는데. 하루 6번을 갈아타는데 그럼에도 결석 한번 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고령 수능 응시생, 대단하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멋져요", "최고령 수능 응시생, 좋은 결과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