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이란, 영화 '인터스텔라' 인기에 힘입어 관심 급증

웜홀이란

2014-11-10     이윤아 기자

'인터스텔라'에 나온 웜홀 이론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6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는 지난 주말에만 1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웜홀 이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킵 손의 이론에 따르면 웜홀은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난 일종의 '구멍'으로, 웜홀을 통해 이동하는 것은 벌레가 사과의 정반대로 이동할 때 사과 표면보다 사과의 중심에 뚫린 구멍을 통하면 더 빨리 도달 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이자 인터스텔라의 작가인 조나단 놀란은 이 영화 한편을 위해 무려 4년간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했다고 하니 영화적 완성도가 사뭇 기대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원홀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웜홀이란, 우주는 정말 신기하고도 방대하다", "웜홀이란, 그의 상상력과 지식에 미친다", "웜홀이란, 영화보는 내내 멍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