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마을 화재 "무허가 주거지 집단지,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서울 구룡마을 화재

2014-11-10     이윤아 기자

9일 오후 1시 53분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7-B지구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91개동과 1,807세대 중 16개동 63세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잔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후 7시 7분께 주민 주모 씨(71)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알려졌다.

이 불은 약 1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3시 34분경 진압됐다.

집을 잃은 주민 136명은 인근 개포중학교의 대피소로 옮겨져 숙식을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구룡마을은 1988년 형성된 무허가 집단거주지로 판잣집과 가건물 등이 밀집한 곳으로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 구룡마을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구룡마을 화재, 안타깝네", "서울 구룡마을 화재, 어쩌나", "서울 구룡마을 화재, 인명피해 없는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