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예산 6조2천억 편성
일반회계 전년보다 6.3% 늘고 특별회계는 6.1% 줄어
대구시는 2015년에 쓰일 6조2022억원의 예산안을 편성,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4조6950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5072억원으로 전년대비 6.1% 감소했다.
총 규모는 2014년 당초예산 대비 3.0%인 1816억원이 증가했다. 2015년 일반회계 세입은 4조6950억원으로 2014년 당초예산 대비 2803억원이 증가됐다. 특별회계는 1조5072억원으로 2014년 당초예산 대비 6.1%인 987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시민안전을 위한 도시철도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600억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211억원 등이 증가했으나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마무리로 2369억원이 감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5년도 예산안 중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조경제 분야는 전년 대비 16.9% 증가한 3517억원이 편성됐다.
청년창업 투자펀드 16억원, 청년벤처 창업펀드 20억원,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962억원, 미래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에 1265억원을 반영했다.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등 과학기술 기반구축에 515억원, 투자유치 및 통상지원에 352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197억원을 배정했다. 문화예술진흥에 843억원을, 대구야구장 건립의 차질없는 마무리에 368억원,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 체육진흥에 1173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중국인 관광객 등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 등 관광문화재 육성에 181억원 등을 배정했다.
교육 분야는 전년대비 0.8% 증가한 4212억원을 편성했다. 노후화된 어린이회관 리모델링과 교육비 법정전출금을 포함한 학교 냉·난방시설 개선 지원 등 교육지원에 4110억원을 반영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전년대비 11.4% 증가한 2조2139억원을 편성했다. 저소득층 기본생활 보장에 7404억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2775억원, 어른신의 노후생활안정을 위한 기초연금 등 지원에 5444억원, 아동·여성복지에 4760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도로교통 분야는 전년대비 20.3%가 감소한 7586억원을 편성했다. 2014년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마무리로 투자규모는 감소했으나 도시철도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24개역),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시설개선에 5917억원을 반영했다.
공공안전 분야는 전년 대비 28.8% 증가한 952억원을 편성했다. 대구시의 내년 예산은 각 상임위와 예결위의 심의와 조정을 거쳐 오는 12일9일 대구시의회 제23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