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대 부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선정돼…재산이 얼마길래?

세계 200대 부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2014-11-07     이윤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돼 화제다.

7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재산 66억 달러(약 7조 1000억 원)로 200위를 기록했다.

서경배 회장의 이름이 세계 부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 회장은 최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보유 상장 주식 가치가 덩달아 급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역시 122억 달러(약 13조 2000억 원)로 95위를 차지했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는 현대차 그룹이 지난 9월 한국전력 부지를 10조 원이 넘는 금액에 매입한 사실이 발표된 뒤 현대차 그룹 주가가 급락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 200대 부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200대 부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7조라니 상상도 안 돼" "세계 200대 부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대박이다" "세계 200대 부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1위는 도대체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