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체조요정 신수지, 프로볼러로 활동한다

한국프로볼링협회 주관 제8기 프로볼러 선발전에 합격

2014-11-04     양승용 기자

프로볼러 도전에 나섰던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가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최종 합격했다.

신수지는 지난 11월 1, 2일 이틀간 서울 팬코리아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볼링경기장에서 나누어 치러진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실기 테스트 결과 24게임 합계 4519점(평균 188점)을 기록하면서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수지는 프로볼링협회에 공로나 기여할 수 있는 선수에 한하여 특별회원자격을 줄 수 있는 제도에 의거해 2차 실기 테스트에 관계없이 프로볼러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신수지는 이번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1차 실기 테스트 1일차에서 기준에 못 미치면서 다소 부진했지만 2일차에서의 선전으로 합격선이었던 평균 185점을 돌파하고 당당히 제8기 프로볼러로 합격했다.

신수지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로서 지난 2011년 발목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는데, 지난해 우연히 볼링을 접하게 됐으며,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볼링을 시작했다.

신수지는 체조선수 출신답게 뛰어난 운동능력을 앞세워 가파른 실력 향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매일 4시간 이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나날이 볼링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선발전은 1, 2차 실기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실기 테스트의 경우 여자는 24게임 평균 185점 이상, 남자는 30게임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해야 통과할 수 있으며, 2차 실기 테스트의 경우 여자 평균 190점, 남자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하면 최종 프로볼러의 자격을 얻게 된다. 2차 실기 테스트는 오는 11월 8, 9일에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