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에 "네가 왜 울고 짜냐"…'뭉클'

故 신해철 몰래카메라 재조명…어떤 모습?

2014-10-30     이윤아 기자

故 신해철이 과거 몰래카메라에 출연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07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 코너인 '몰래카메라'에 출연했다.

몰래카메라에는 신해철이 대표로 있는 싸이렌엔터테인먼트사 소속 가수들이 모두 참여해 소속사 사장이자 선배인 신해철을 속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신해철은 소속사 가수들이 하나 둘씩 불만을 제기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종혁을 비롯해 신예 지현수까지 타사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신해철은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남고 싶은 사람은 남되 인간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네가 나를 배신했다고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 너가 다른 회사에서 만약에라도 잘 안 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까봐 화가 나는 것"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곧 이어 이 같은 상황이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해철은 "비싼 돈주고 연기교육을 시켰더니 이런 일에 쓰느냐"고 발끈하며 "나는 내가 '몰래카메라'에 속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감히 어떤 PD가 나한테 카메라를 들이대겠냐"며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넥스트 키보디스트 지현수는 신해철이 사망한 후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과 몇시간 전에 따뜻하게 손 잡고 있었잖아"라는 글과 함께 몰래카메라 당시 신해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故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 눈물, 정말 슬프다", "故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 눈물, 나도 눈물이 나네", "故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 눈물, 세상에는 슬픈 일이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