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팝 콘서트' 아카펠라와 국악의 이색 협연 화제!!

2014-10-29     이윤아 기자

국내 정상급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와 영혼을 울리는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이 만나 이색협연을 펼치는 '더 팝 콘서트(The Pop Concert)'가 열린다.

오는 11월 7일 라마다 서울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최고의 목소리로 평가 받는 6인조 남성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가 지난 8년 동안 진행 해 온 '100인을 위한 콘서트'의 50회 돌파를 기념하여 국악인 '장사익'씨와 함께 '하모니 오브 솔리스츠(Harmony of Solists)'란 제목으로 팬들의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지난 92년에 결성, 22년 동안 약 2000회의 공연과 300여 회의 방송, 수십 차례의 해외 공연 경력을 쌓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아카펠라팀으로 성장한 솔리스츠의 이번 콘서트는 모차르트와 로시니, 브람스의 클래식에서부터 비틀즈와 조셉 코스마의 오텀 리브스(Auterm Leaves) 등과 같은 주옥 같은 현대 팝 명곡들, 한국의 대중가요 및 아리랑 연곡, 뱃노래, 임진강 등의 시대의 대표곡들을 해설과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우(테너.리더),이재호(베이스),이상익(베이스),김민중(바리톤),윤덕현(테너),이성원(카운터 테너)의 남자 6명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는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음역을 소화하며 트럼펫에서 기타, 베이스, 드럼 소리와 북과 아쟁 등 국악기의 소리까지 각종 악기의 소리를 모두 목소리로 묘사하며 그 기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들이 무대에서 선사하는 레퍼토리는 현악4중주곡, 교향곡, 오페라 등의 클래식 뿐만 아니라 전통민요,가요,재즈,팝 등의 반주가 기본이 되는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년 전부터 선보인 국악 아카펠라가 젊은 층과 해외에 알려지며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악 전도사로서 일익을 담당하길 희망하고 있는데 이번 '더 팝 콘서트'에서 시도되는 장사익 씨와의 협연이 바로 이러한 점에서 '국악의 세계화' 노력으로 평가받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같이 협연하는 국악인 장사익 씨는 46세의 늦은 나이로 국악에 입문해 94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95.96년 KBS 국악대상을 수상한 대표 국악인으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최근 8집 앨범, '꽃인 듯 눈물인 듯'(2014)을 발표했다.
 
장사익 씨는 우리 고유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게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인생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목소리로 한국의 열정과 정서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혼을 담은 소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