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마련하려면 '28.5년' 걸려…어느 세월에?

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마련

2014-10-28     이윤아 기자

맞벌이 신혼부부가 서울에 전세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8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민은행, 통계청,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해 2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연말 기준으로 신혼 가구가 서울의 중간 가격 전세 아파트를 구하려면 28.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이보다 조금 짧은 21.1년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남성 33세, 여성 29세의 전문대 이상 학력의 맞벌이 신혼부부가 월평균 425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경실련은 "소득 증가보다 전세금 상승 속도가 훨씬 발라 부모의 도움이나 대출 없이는 전세 아파트 마련이 불가능하다"라며 "정부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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