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과거 방송서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2014-10-28 이윤아 기자
가수 신해철이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한 가운데 그가 1999년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민물장어의 꿈'을 꼽았다.
당시 신해철은 "팬이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라며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물장어의 꿈'에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상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등의 가사가 담겨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한편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과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가사가 정말 슬프네요", "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마음이 아파요", "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