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구역도 수색 지속 요구"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2014-10-27     이윤아 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거부하고 수색 지속을 택했다.

27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9가족들이 전날 '수색지속, 인양'을 안건으로 첫 공식회의를 갖고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가족으로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종자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11월 수색 계획 수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수색 희망 구역 등 실종자 가족의 수색 관련 의견을 취합해 해경 현장지휘본부에 전달하고 해경은 이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배의철 변호사는 "실종자 가족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날을 바닷속에서 사투를 벌인 88수중 잠수사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수색에 나서야 하고, 가족의 여한이 없도록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대해서도 수색을 지속해달라는 의견을 오늘 오전 10시 이주영 장관과의 면담에서 전달했다"며 "장관님 역시 수색팀을 독려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얼른 실종자 수색이 완료되어야 할 텐데",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언제 끝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