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공필성 감독 임명 거부 사태…이유가?

2014-10-27     이윤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공필성(47) 코치의 감독 임명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스포츠동아는 27일 롯데 관계자의 말을 빌어 선수들이 최하진 사장과 면담을 통해 "공필성 코치, 권두조 코치 등 소위 '프런트라인' 코치들과 야구를 같이 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 선수들은 공필성 코치의 감독 선임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재후 단장과 이문한 운영부장에 대해서도 강한 불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이 감독 임명을 제지하고 나선 이유는 프런트가 선수단에 방출, 연봉 삭감, 강압적 훈련 등의 방법으로 '부당한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정황을 감지했다는 것.

롯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실권자인 배 단장이 미는 카드를 최 사장이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감독 선임이 불가능하다. 결국 프런트 내부 의견통일이 안되니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이유없이 공필성 감독 임명을 거부할리가 없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암흑기가 찾아오나",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공필성과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사단이 벌어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