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새정연 강력 비판 "대북전단으로 북한 변화시킬 수 없어"

대북전단

2014-10-25     이윤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대북전단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우려했던 대로 대북전단을 둘러싼 충돌이 벌어졌다"면서 "그동안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이처럼 정면충돌이 벌어질 때까지

사태를 방치한 정부당국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대북전단으로 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면서 "더욱이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이처럼 지역주민의 생존권 까지 제기되며, 남남갈등이 촉발되는 것은 남북관계를

포괄적으로 관리해야할 일차적 책임이 있는 정부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정부당국은 더 이상 추가적인 대북전단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대북전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북전단, 지역주민들의 안전도 중요해" "대북전단, 의견 차이가 너무 크다" "대북전단, 통일부 입장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