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안전 훈련 "별도의 사전 협조 없이 진행, 적극적인 협조 바람"

재난대비 안전 훈련

2014-10-22     이윤아 기자

22일 소방재청은 오늘 전국 곳곳에서 '2014 재난대비 안전한국 훈련'과 제396차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했다.

이에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 도시에서 지하철 내부 화재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훈련이 진행되고 전북 군산 등 주요 항만지역에서는 좌초상황에 대비해 선박 승객 대피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길이가 길어 재난시 피해가 커지는 장대터널에서는 화재를 가정해 재난 수습훈련을 하고 주요 화학단지에서는 화학물질 유출 훈련을 신시하는 등 지역별 상황별에 맞게 훈련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전국 교통혼잡구간 240여 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된다,

소방재청은 이번 훈련운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국가단위 종합훈련으로 실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전 협조 없이 진행된다고 했다.

재난대비 안전 훈련 소식에 누리꾼들은 "재난대비 안전 훈련, 소방차 지나가면 좀 길 좀 터주자", "재난대비 안전 훈련, 소방차 구급차 지나갈때 진짜 답답하다 길 좀 비켜주자", "재난대비 안전 훈련, 이런 훈련 자주 해야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