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향교, 강원감영에서 “향음주례” 시연
2014-10-21 김종선 기자
원주향교에서는 오는 25일(토)에 국가지정 사적 제439호 강원감영에서유교문화중 하나인“향음주례”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음주례는 유교의 기본 서적인 오경(五經)중 예기 제45편인 향음주의와 관련이 있다. 우리의 향음주례가 시작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고려 인종 때 행한 바 있으며, 조선시대에 와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등재 되면서 일반화되어 각 지방의 향교에서 행하여 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융성했던 유교문화의 바탕에는 검소함, 존경의식, 타인과의 화합의 정신이 깊이 배어 있다. 향음주례에도 술과 음식을 절제하는 검소함, 윗사람을 위하는 존경심과 아랫사람과 합의하는 화합의 정신, 손님을 맞이하는 데에서 볼 수 있는 화해의 정신이 내재되어 있다.
원주향교의 장의와 생활예절단이 주축이 되어 영빈(迎賓), 권주(勸酒), 연회(宴會), 귀빈(貴賓)의 순으로 진행하며 음식을 즐기고 술을 마시는 법, 귀빈을 맞이하는 순서, 잔을 올리고 안주를 올리는 예법을 볼 수 있다.
원주향교 원승규 전교는“이번 향음주례에서 조선시대에 융성했던 우리네 유교문화를 감상하고 그 시대가 추구하고자 했던 동양철학과 정신세계를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 원주향교 (☏033-764-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