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사고,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 "직계 자녀 등…학비 지원하겠다"

판교 사고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

2014-10-20     이윤아 기자

지난 19일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분당구청을 방문해 대책본부 및 유가족과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곽재선 회장과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등은 6개 병원에 분산된 피해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만나 사과했다.

곽재선 회장은 "국민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 있는 언론사,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또 사망자 자녀 등 직계 존속에 대해서는 사고 수습과는 별도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행사 주최자 도용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좋은 취지로 행사를 만들었는데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 지금은 그 부분 보다는 최선을 다해 유족을 위로하고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걸그룹 포미닛이 공연을 하던 중 인근 환풍구가 무너져 관람객 20여 명이 20m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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