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 대성황리에

여자 친구의 아버지와 바람 나 여자 친구가 자살한 남자 만나게 돼

2014-10-16     최명삼 기자

지난 6월, 한 달간 셰익스피어의 삶을 다루며 많은 호평을 받았던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이 뮤지컬배우 이준혁이 윌리엄으로 분하여 시즌3로 다시 돌아왔다.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만드는데 단초가 되었다는 가설에서 공연이 만들어졌다.

시적인 언어표현으로 연극 마니아들에게 어려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다루지만, 유쾌함을 놓치지 않고 있어 90여분의 시간 동안 지루 할 틈 없이 다양한 감동을 제공하고 있다.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패스트 때문에 공연장도 폐업하고 여자가 배우를 하면 안 된다는 법 때문에 소속 극단 여배우가 자살까지 하게 되면서 절망에 빠진 채 우연히 무덤가까지 갔다가 그 곳에서 바람 난 아내와 헤어진 남자, 여동생들에게 버림받은 후 막내 동생만 데리고 사는 남자, 자신의 어머니가 여자 친구의 아버지와 바람이 나는 바람에 여자 친구가 자살을 해버린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와 뮤지컬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이준혁(윌리엄役)과 더불어 이재근(사내1役), 이동욱(사내2役), 박현석(사내3役),박현진(여인役)이 참여한다.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은 이번 연도 대학로 알과핵 극장에서 10월21일부터 일주일간 선보인 후 내년 6월, 국립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 050-8399-9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