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신 이상설-뇌사설 확산…北 소식통 "인대 다쳐 100일 요양 중"

김정은 인대 부상 요양

2014-10-10     이윤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의 행방불명에 대해 여러 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사 훈련 참가 도중 다리를 다쳤으며 권력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식통의 전언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0일 북한 지도부에 접근권을 갖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김 제1 비서가 군사 훈련을 지도하다 다리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김 제1 비서가 "모든 고위 장성들에게 훈련에 참석하라고 지시했고, 본인도 동참했다."라며 "뛰고 구르는 훈련에 참여하다 인대가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체중 때문에 8월 말 또는 9월 초쯤 발목과 무릎을 다쳤다. 부상 초반에는 다리를 저는 정도였지만 이후 더 악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이 회복하기까지 100일 정도 요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권력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오늘(10일)까지 김 제1 비서가 37일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부재와 관련 정신 이상설, 뇌사설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됐었다.

김정은 인대 요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인대 요양, 얼마나 뛰고 구르고 그랬으면" "김정은 인대 요양, 김정은 관련 기사는 왜 이렇게 웃기지" "김정은 인대 요양, 이것도 거짓말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