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오형돌탑 사연, '10년 전' 죽은 손자 위한 할아버지의 사랑 '울컥'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
2014-10-10 이윤아 기자
과거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에 대해 다뤘다.
산새가 험한 금오산 정상부에는 '오형돌탑'이라는 명소가 있다. 이는 손주를 그리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린 돌이 돌탑을 이루고 금오산의 상징이 된 것이다.
금오산 오형돌탑을 만든 할아버지에게는 뇌 병변 장애로 태어나 걷지도, 말하지도 못 했던 손주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이런 손주를 자식들 대신 돌봐왔는데 10살이 되던 해에 손주가 갑작스러운 패혈증 증세를 일으키며 세상을 떠나게 됐다.
태어나서 학교에 제대로 가보지도 못 하고 하늘로 떠난 손주를 가슴 아파하며 그리워한 할아버지는 '오형학당'이라는 이름의 돌탑을 쌓게 됐다.
손주가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금오산의 '오', 손주 이름의 '형'자를 따 이름 붙인 금오산 오형돌탑은 금오산의 명소가 됐다.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 눈물 나려고 해"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 할아버지 손주는 꼭 좋은 곳에 갔을 거예요" "금오산 오형돌탑 사연, 이게 바로 아낌없이 주는 애정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