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꼬르앙팡유치원 '영어동화구연' 열어…희망의 씨앗 뿌려

막내들 무대에서 울고, 웃고...귀여움 독차지

2014-10-08     허종학 기자

사립유치원들이 방과 후 특성화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영어 돌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한 농어촌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영어동화구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에꼬르앙팡유치원(원장 김진희)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2층 대강당에서 '영어패스티벌 및 음악회'를 열었다.

'영어동화구연'은 글로벌시대에 필수교육 과정으로 손꼽히며 일부 사립유치원들 사이에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 영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꼬르앙팡유치원의 '영어패스티벌' 학예회는 연극, 노래, 뮤지컬, 악기연주, 발레 등 전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다양하게 분장한 원생들이 무대에 올라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커다란 자신감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었다.

토듈러 4세반 원생들이 토끼와 늑대, 무당벌레 등 화려하고 깜찍한 의상을 입고 흘러나오는 영어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또한, 지도교사와 연습을 할 때는 잘 웃으며 따라하던 아이들이 실전에서 긴장을 한 것인지 무대에 서자마자 울음이 터져 교사가 달래는 등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벌어졌지만 학부모들은 격려의 뜻으로 응원의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5세 키즈반 아이들이 준비한 영어 연극에서는 작은 북 등으로 정글의 의상을 입고, 유창한 영어로 구사한 동화구연 실력을 발휘해 관중들은 넋을 놓았다.

이날 시간이 지나갈수록 분위기는 고조됐으며 연주도 학예회의 흥을 돋았다.
 
에꼬르앙팡유치원은 지난해 온양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학부모들이 귀여운 자녀 얼굴과 율동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원생들 또한 적응이 된 생활공간에서 학예회를 열어 올해 3월부터 방과 후 틈틈이 연습한 아이들의 숨은 실력이 마침내 화려한 꽃을 피우게 됐다.

이번 '영어패스티벌 및 음악회'는 상급학교 진학 및 세계로 당당히 걸어 나갈 수 있는 꿈나무들의 끼를 발산해 학부모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어촌인 에꼬르유치원에서 훌륭한 시설과 열정적인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원생들은 희망의 씨앗을 품고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영어를 잘했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놀라웠고 이들이 자라서 국제적인 리더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특색있는 다양한 영어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이자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고양시키면서 영어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꼬르앙팡유치원이 자랑하는 유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원생들이 공감과 감성, 인성, 지성의 적합한 글로벌 교육을 심어줄 수 있는 '영어동화구연'교육으로 재능교육을 펼치고 있는 교육의 장이다.

또한 내실 있는 교육방식으로 미래 국제사회의 리더 육성을 교육 모토로 내걸고 연령반·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사진을 구성해 '슬기롭고 건강한 어린이'로 미래 인재 양성에 애쓰고 있다.

유금순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오늘 이 무대는 그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는 시간이며 이 무대에 서보는 계기로 아이들은 자신감과 나는 할 수 있다는 내면의 힘이 길러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