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개기월식 관측행사 실시
학생·일반인 대상 500명 인터넷 예약 신청 받아…가을철 별자리 교육 총 3회 실시
경상남도과학교육원(원장 하을태)에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 대상 500명을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을 받아 오후 6시부터 천체관측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월식이 일어나는 전 과정을 망원경을 통하여 관측하고 600mm 주망원경을 이용해 달 옆에 있는 천왕성도 관측할 예정이다.
그리고 가을철 별자리에 대한 교육과 오후 5시, 6시, 7시로 총 3회에 걸쳐 회당 120명씩 천체투영관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6월 15일 이후 3년 만에 찾아오는 천문현상이다.
오는 8일에는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번 개기월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의 동부, 호주, 태평양,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서부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식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진행과정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개기월식은 개기일식에 비해 비교적 자주 볼 수 있지만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보름달이 붉게 보이는 신기한 천문현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널리 활용 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6시 15분에 부분월식이 시작되고 7시 25분에 개기월식이 시작되어 최대식은 7시 54분이며 8시 20분 개기식이 종료되며 부분식은 9시 35분에 끝이 난다.
월출시각이 5시 57분으로 동쪽하늘에 달이 뜨면서 개기식이 시작되어 초저녁 동쪽하늘의 붉은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월식은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지만 망원경을 통해서 관측을 하면 지구의 그림자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보름달은 너무 밝아 망원경으로 관측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지만 개기월식 중에는 망원경으로 달의 주요 분화구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중성이나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