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고증으로 전통 얀료 칠한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2014-10-05     이윤아 기자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소식이 화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장검에 칠해진 붉은 페인트가 제거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문화재청은 이순신 장검 칼날 혈조 부분에 칠해진 합성수지 도료인 페인트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또한 페인트 대신 전통 안료 칠하는 복원 계획안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했다고 전했다. 칼날 혈조란 칼날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홈을 판 부분이다.

그러나 기존의 안료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고증을 통해 원래의 전통 안료를 알 때까지 합성수지도료를 제거한 상태를 보존처리 하기로 했다. 문화재위원회는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거치도록 정했다.

이순신 장검의 혈조 부위에 칠해진 합성수지 도료는 지난 1969~1970년 당시 도포한 것이다. 기존 칠해진 퇴락한 안료를 제거하고 다시 도포한 것이다.

오는 11월부터 문화재청 산하 현충사관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이충무공 장검 혈조의 합성수지 도료 제거 및 보존처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잘했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이순신 장군님 칼이니 신중하게 해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94년 4월 제작된 이 충무공 장검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사용한 칼로 '일휘소탕 혈염산하(一揮掃蕩 血染山河)'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문구의 뜻은 '한칼에 쓸어버리니 붉은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