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준결승, 시상식서 인도 사리타 데비 '수상 거부'…"심판이 복싱 죽여"
박진아 준결승 인도 메달 거부
2014-10-02 이윤아 기자
지난 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라이트급 경기 시상식에서 시상자가 사리타 선수의 목에 동메달을 걸어주려 하자 사리타 선수는 이를 거부했다. 한동안 메달을 손에 쥐고 있던 그는 은메달을 차지한 박진아에게 자신의 메달을 걸어 줬다.
당황한 박진아는 메달을 돌려주려고 했지만 사리타 선수는 박진아의 뺨에 입만 맞추고 이를 받지 않았다. 결국 박진아는 3위 시상대에 동메달을 올려놓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앞서 지난 30일 박진아와 사리타 데비는 준결승을 치렀다. 경기는 박진아의 승리로 끝났지만 인도 대표팀은 "심판이 복싱을 죽였다"라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박진아는 시상식 이후 기자회견에서 "당황했다"라는 짧은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박진아 준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아 준결승, 편파 판정한 거야?" "박진아 준결승, 얼마나 불만이 컸으면 메달을 안 받았을까" "박진아 준결승, 박진아 선수는 무슨 잘못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