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가족들 완전 배제, 특검 중립성 해치는 결과"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2014-10-01     이윤아 기자

세월호 특별법 협상의 극적 타결 소식이 전해졌으나,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가 타결안 거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경근 유가족 대책위 대변인은 "(이번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은) 최종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가족들은 완전히 배제한 채 거꾸로 야당이 한 발 더 특검의 중립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판단한다."라며 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론적으로 합의안에 대해서 저희들은 이 자리에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가족들이 거부한 이번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은 세월호 참사 168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지난 8월 19일 합의안은 유효하며, 양당 합의하에 4인의 특별검사 후보군을 특별검사 후보추천 위원회에 제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의점을 도출한 바 있다.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유가족들이 만족할 만한 내용은 언제쯤 나올는지"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나는 잘 모르겠다"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사람들이 세월호 특별법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