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임시직은 마이너스, 평균 임금 1년 전보다 '1만 8316원' 줄어

실질임금 임시직은 마이너스

2014-09-24     이윤아 기자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이 5개 분기 연속 낮아지다가 급기야 0%대로 떨어진 가운데, 임시직의 경우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실질임금 상승률은 지난 2013년 2분기 3.4%에서 3분기 2.5%, 4분기 2.1%, 올해 1분기 1.8% 등 5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지는 것은 물론 3분기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이미 올해 상반기 실질임금 상승률(0.99%)은 0%대로 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임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아예 뒷걸음질 쳤다."라며 "이들의 임금은 지난 2분기 월평균 125만 3769원으로 1년 전(127만 2085원)보다 1만 8316원(1.4%) 줄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동향 전문가는 "실질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표면적으로는 기업들이 성과급, 상여금 등 특별급여 인상 폭을 크게 줄이고 있어서다."라며 "노동 시간이 비교적 짧고 저임금인 시간제, 비정규직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노동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도 실질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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