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작년에만 사상자 '92명'…어딘가 봤더니 '세상에!'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2014-09-24     이윤아 기자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로 서울 논현동 교보 타워 교차로가 꼽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로 서울 논현동 교보 타워 교차로를 꼽으며 사고 건수를 공개했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로 꼽힌 논현동 교보 타워 교차로는 2013년 한해 동안 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92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 교차로가 사고 49건에 사상자 88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교차로가 사고 46건에 사상자 73명,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가 사고 45건에 사상자 92명, 서울 종로 숭인동 신설동 교차로가 사고 43건에 사상자 55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교통사고 다발지역 전국 상위 20곳 가운데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가 4곳, 강원도 2곳, 광주 2곳, 경기도가 1곳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바로 근처에 있는데"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조심해야겠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차로가 복잡하니까 사고가 많이 발생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