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평중, 태권도대회서 금2, 동1개 따내
울산 동평중학교 태권도부가 '제2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 대회로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3군 사령부, 해병대 등 7팀 3000여명이 참가해 금빛발차기에 도전했다.
태권도 남중부 라이트미들급에 출전한 동평중 김재현(2년)은 결승전에서 경북 신라중 이재걸(3년)을 연장전(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른발 몸통차기로 최정상에 올랐다.
김재현은 32강전 경기 풍생중 박성재(2년)을 15대 1(RSC승)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는 울산 달천중 이진영(2년)을 만나 8대 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북 신라중 이재걸을 만난 김재현은 1회전부터 박빙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과 연결되는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양 선수는 3회전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지만 0대 0으로 경기를 마치고 서든데스에 들어간 김재현은 오른발 몸통공격으로 장식해 금메달을 따냈다.
또 여중부 헤비급에 출전한 손수아(3년)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수아는 16강부터 장애벽을 넘어야만 했다.
지난 인천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원 봉의여중 김수연(2년)을 만나 힘든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손수아는 초반부터 얼굴상단차기와 연속 몸통공격을 해 13-1(RSC승)로 꺾었다. 더욱이 손수아는 지난 8월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 준결승전에서 김수연에게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김수연을 13-1(RSC승)이라는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승리에 맛을 봤다.
준결에서도 손수아는 경기 내화중 김재희(2년)을 15대 4(RSC승)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전에서는 강원 상지여중 성지윤(2년)을 7대 1로 이기고 있다가 3회전 상대 선수가 기권으로 이번 대회에 정상자리에 올랐다.
남중부 미들급 이재환(2년) 역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