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얼마나 못생겼길래?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2014-09-22     이윤아 기자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천왕성 주변을 도는 일명 '프랑켄슈타인 달' 미란다가 화제다.

미란다는 지구 달의 1/7에 불과할 만큼 작은 크기로 천왕성의 다섯 위성 중 가장 가까운 궤도를 돌고 있다.

미란다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독특한 별칭이 붙은 이유는 표면이 제멋대로 생긴 상처들로 가득하기 때문인데,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는 농담이 있을 만큼 미란다의 표면은 기하학적인 지질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미란다의 표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라 불리는 다각형 형태의 지역으로, 지구에서 가장 큰 그랜드캐년의 최대 12배 깊이를 가진 협곡형의 이 지역은 미란다의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의 지역이 파악되고 있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진짜 울퉁불퉁하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그래도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니 너무하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