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여주 도자기 축제 성대한 개막

무형문화재 및 여주 도예명장 전시전 등 볼거리 풍성

2014-09-22     안용흥 기자

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20일 여주신륵사관광지일원에서 개막돼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주최하고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자기축제는 올해로 제26회째다.

올해 축제는 전시행사로 무형문화재 전시전, 여주 도예명장 전시전, 유명인사 도자특별전시전,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순간전 등이 마련되고, 방문 관객들을 위한 물레체험, 도자기 흙밟기 체험,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각종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이와 함께 도자기명품 상설판매장과 여주 농․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관람과 함께 값싼 상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축제장 주변에 산재해 있는 명성황후생가,세종대왕릉,효종대왕릉,파사성,고달사지,신륵사,영월루가 있어 문화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여주 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서, 액운퇴치 및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성적에 따라 시상금도 받을 수 있는데 총 시상금은 7,500만원이다.

이밖에도 퓨전국악, 대북공연, 퍼포먼스 매직컬, 댄스 레볼루션 공연, 도전! 스타킹 레볼루션, 통기타 박성호 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손님맞이 이벤트행사, 토요 도자경매, 도전! 가요스타, 전문 예술단 공연, 국악 및 판소리 공연, 전문 밴드단 공연, 용마 응원단/SM네이션, 엘마루 댄스공연, 여주하모니카 및 우쿨렐레, 서울뮤직 색소폰, 삐에로 벌룬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 및 이벤트행사가 풍성하다.

20일 첫날 행사에서는 단아 박광천 도예명장이 직접 불을 지폈던 전통 장작가마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장에는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과 원경희 여주시장 등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박 명장의 대작을 감상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각종 행사 및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

한편 여주도자기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031-887-2832~3,www.yeojuceramic.com)나 여주관광안내(031-887-2868,23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