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인형극 ‘인기’

14개시군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순회 공연

2014-09-18     양승용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청남도와 함께 후원하고 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와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공연은 ‘짱구의 꼼짝마라, 약물 대마왕!’이라는 제목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내용은 짱구가 집에 남은 술, 담배, 감기약, 영양제의 약물로부터 맛있고 몸에 좋다는 유혹을 당하고, 약물 대마왕도 지속적으로 약물 복용을 하도록 짱구를 구슬리지만 약을 함부로 먹으면 몸에 안 좋고 의사 처방에 의한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약물 대마왕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딱딱할 수 있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노래와 율동이 있는 창작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돼 교육적 효과를 한층 더 높였다.

최근 예산금오초등학교 강당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5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성황리 열렸다.

금오초 이미원 교장은 “이번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인형극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약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인형극은 지난 7월말 충남교육청과 충남약사회 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MOU) 체결 이후 14개시군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공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