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효주 우승, 상금 무려 '5억 원'에 롤렉스 시계까지…"엄마 가방 사줄 것"

19세 김효주 우승

2014-09-15     이윤아 기자

골프선수 김효주(19, 롯데)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해 화제다.

김효주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앞으로 5년간 L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직행 카드를 획득했으며, 5년간 시드권을 부여받았다.

한편 김효주의 우승 상금은 48만 7500달러(약 5억 417만 원)이고 부상은 롤렉스 시계다.

김효주는 우승 후 "우승 상금으로 일단 엄마에게 줄 가방을 사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맡기겠다."라고 밝혔다.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김효주는 마지막 날 4라운드 초반부터 중반까지 선두를 지켜오다 16번 홀에서 캐리 웹에게 역전 당했다. 이후 17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미스 하며 우승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19세 김효주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대단하다" "19세 김효주 우승, 롤렉스 시계에 5억이라니 대박" "19세 김효주 우승, 아빠한테 맡길 거라니 어린 티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