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정성조-정중화 부자(父子) 나란히 교수로 임용

한국 재즈의 원조 정성조의 아들 정중화가 부자간 교수 돼

2014-09-13     최명삼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2014학년도 2학기 교수임용에서 실용음악예술학부 기악과 전임교수로 재즈 뮤지션 정중화를 임용했다.

특히 이 학교는 올 초 현재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는 정성조 교수를 임용하여, 부자(父子)가 나란히 한 학교에서 근무하게 됐다.

미국 The New School for Jazz & Contemporary를 거쳐 뉴욕 Queens College 대학원을 졸업한 정중화 교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Michael Mossman에게 작·편곡과 트럼본을 사사했다.

아버지 정성조 교수가 작편곡과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등 다수 관악기에 능한 것처럼 정중화 교수도 콘트라베이스, 트럼본, 작편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첫 번째 앨범 ‘JUN in NY’과 두 번째 앨범 ‘Smile’ 등을 발표했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써니힐 등의 가요와 재즈 앨범에 세션으로 다수 참여했다.

또한 정중화 트리오와 함께 다이내믹한 펑키 재즈를 모토로 하는 12인조 브라스밴드인 JHG(Just Hip'm Groovy)을 결성하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정중화 교수는 “지난 5월 구성된 SAC 빅밴드를 잘 이끌고, 나아가 대편성의 SAC 재즈 오케스트라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는 보컬과, 기악과, 뮤직프로덕션과, CCM과 등 4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재즈 거장 정성조, 가수 김연우, 화요비, 영지, 미스티, 포지션 출신 프로듀서 안정훈 등이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