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근, "누나 故 김진아, 희소병 경피증 앓아"…병명 숨긴 이유 '안타까워'

김진아 경피증

2014-09-11     이윤아 기자

배우 김진근이 누나인 故 김진아가 희귀병인 경피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김진아의 친동생 김진근이 출연했다.

이날 김진근은 "병명을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우리한테는 병명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라며 "사람이 떠났는데 우리에겐 빈자리가 중요했지 병명이 중요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병이 창피한 건 아니지 않나. 우리도 언젠가 그런 병을 얻을 수 있는 거고"라고 입을 뗐다.

이어 김진근은 "누나는 사실 오랫동안 면역 체계 질환 중 하나인 희소병 경피증을 앓았다. 그것 때문에 피부에 이상이 오고 그러면서 혈액 순환도 안 됐다."라며 "그게 지속적으로 가다 보니 몸에 이상이 생겨서 종양이 생겼고 그게 암이 됐다. 종양 제거 수술을 해서 잘 된 줄 알았는데 미국에 돌아갔는데 종양이 다시 생겼더라. 이후 무서울 정도로 급격하게 종양이 커지면서 급작스럽게 위급한 상태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아가 앓았던 경피증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병이다. 현재 경피증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없으며 진행을 늦추는 치료밖에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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