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박상근 회장, 새누리당 유망서비스업 육성 정책간담회에서 강조

2014-09-04     보도국

“병원계는 의료산업화의 선봉에 서서 전 세계를 무대로 뛰겠으며 이를 위해 국내 병원의 경쟁력 강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9월3일 오후 4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간담회 주재)과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10명), 기재부․산자부․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열린 ‘유망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국민을 섬기며 국민 건강관리를 위해 헌신하는 병원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병원계를 껴안아주고 수혈해주며 영양도 공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지원과 관련하여서도 박 회장은 ▲금융권과 연계한 의료기관별·진출 국가별 병원수출 정책자금 융자지원 ▲정부차원의 기금조성을 통한 무상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연구여건 조성이 미흡해 병원 중심의 HT(보건의료산업) R&D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치창출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신의료기술에 대한 규제완화와 R&D 자금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하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보건의료, 관광 분야 등에서의 투자활성화를 통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우리 경제가 잃어버린 성장동력을 되찾고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정책건의에 대한 부처별 답변에서 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보건의료산업 관련 올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펀드 규모를 1천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