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컴퍼니,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독일 피나 바우쉬 페스티벌에 초청공연

전통국악 악기와 동양의 민속악기 연주, 소리꾼이 뽑아내

2014-09-03     최명삼 기자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독일 피나 바우쉬 페스티벌 등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안은미컴퍼니의 대표작 <안은미 바리-이승편>이 9월 20일(토)-21일(일) 양일간 LIG아트홀ㆍ부산을 찾는다.

<안은미 바리-이승편>은, 버려진 공주 ‘바리’가 병든 아버지의 약을 찾아 저승에 다녀온 후 무당이 된다는 고전설화 ‘바리데기’를 현대적 양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바리’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갈등 구조가 전통국악 악기와 동양의 민속악기들의 연주, 소리꾼이 뽑아내는 절절한 민요 가락, 개성 넘치는 춤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형상화되며, 안무가 안은미 특유의 파격적인 안무와 연출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살짜기 옵서예>를 쓴 우리나라 대표 문인인 박용구 선생의 대본을, 영화 <도둑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타짜> 등의 음악감독이자 프로젝트 그룹 ‘비빙’의 리더인 장영규가 음악을 맡았다.

<新 춘향>, <프린세스 바리> 등 무속설화를 소재로 관습을 깨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그 독창적인 예술성을 인정받은 안은미 컴퍼니.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사심 없는 땐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스> 등 ‘땐스 3부작’과 <피나 안 인> 등의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로 연이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안은미 바리-이승편> 공연을 통해 안은미 컴퍼니의 저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