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50억' 협박女, 걸그룹 '글램' 다희로 밝혀져 '충격'…왜 그런 거야?

이병헌 협박 글램 다희

2014-09-02     김진수 기자

배우 이병헌을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 21세)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으며, 사석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의 신고를 접수해 지난 1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경찰은 충분한 증거 자료를 확보했으며 피의자들이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일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 한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희의 소속 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로 데뷔했으며, 다희는 Mnet 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할 정도로 주목받는 멤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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