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 해군 ‘군 전문대 장학생’ 최종선발 합격자 전국 최다 배출

전국 70명의 합격생 중 장안대학교에서 7명의 합격생 배출 쾌거

2014-09-02     양승용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장안대학교(총장 정호신)가 해군에서 실시한 2014년 “군 전문대 장학생 최종선발”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장안대학교 부사관과는 전문대학(부사관과 운영 대학 총 51개)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군 전문대 장학생 최종선발” 최종 2차 선발에서 총 7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발은 전국에서 총 70명이 선발 되었으며, 장안대학교는 이 중 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장안대학교 부사관과가 신설된 이래 최초 졸업생 남학생 11명 중 7명을 합격시킨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일반 부사관으로 지원, 1차 필기고사에 합격한 상태이며, 2명은 246기로 10월 중 응시 예정이다.

이번 최종 합격한 7명은 해군으로부터 장학금(1년치 등록금 전액) 수혜를 받고, 졸업 후에는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급여 및 수당을 받게 된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유능한 교수진의 가르침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학교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부사관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사관은 20대 초에 임관하여 가장 빠른 나이에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으며, 20년 이상 복무 시 연금혜택과 각종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안대학교 부사관과는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해 육·해군과 학군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을 제공, 육.해군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음으로써 졸업생 전원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