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署,장애인 성추행 3명 검거

집에까지 태워주겠다 유인 차안에서 상습 성 추행

2014-08-30     김철진 기자

공주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장애인 여성을 집까지 태워다 준다고 유인, 차 안에서 성추행한 A모(71·충남 공주시)씨 등 3명과 이들을 협박한 B모(63·충남 공주시)씨를 강제추행 및 협박혐의로 검거했다고 8월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사이 장애인 c모(여· 31·충남 공주시)씨를 복지관에서 집에 데려다 준다며 차에 태운 후 가슴 등을 만지는 등 7회에 걸쳐 강제 추행하고, B씨는 이 사실을 알고 A씨 등을 협박해 2회에 걸쳐 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