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복용 손호영, 기소 유예 처분…"불면증, 비행공포증 시달리다 아버지 권유 참작"

손호영 기소 유예 처분

2014-08-29     김진수 기자

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이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 복용 혐의에 대해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법위반)로 입건된 손호영을 기소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소변, 모발 검사 결과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투약 정황이 없고 불면증과 비행공포증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복용한 점 등 경위를 참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행을 자백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 다른 마약류 사범과의 형평성 등도 모두 고려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는 중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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