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박 대통령 '사생활' 관련 의혹에 "청와대 들어간 적도, 대통령 만난 적도 없다"

정윤회 의혹 부인

2014-08-27     김진수 기자

일본 산케이 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 보도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인 정윤회(59)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최근 별도의 명예훼손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나온 정윤회 씨에게 동의를 얻은 뒤 산케이 신문 사건에 대해서도 신문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윤회 씨는 "세월호 사건 당일 다른 곳에 머물고 있었으며 청와대에 들어간 적도,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지난 3일 자 신문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이 7시간가량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정윤회 씨와 관련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정윤회 의혹 부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윤회 의혹 부인, 산케이 신문 어쩌려고" "정윤회 의혹 부인, 무슨 근거로 그런 기사를 쓴 거야?" "정윤회 의혹 부인, 진실은 무엇?"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