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한 세월호 유가족과 비열한 문재인

인간말종 문재인과 그 추종세력은 제발 지구를 떠나거라

2014-08-25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세월호 참사 후 딸을 살려내라며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하다 병원에 실려 간 속칭 ‘유민이 아빠’의 처남, 즉 유민이의 외삼촌이라는 사람의 트윗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글에 대한 사실 여부는 이미 유민이 아빠라는 김영오의 대응글로 확인되었지만, 그 통에 김영오가 병원에 실려 간 후 그 자리를 지키겠다고 단식을 이어간 문재인 의원의 꼴이 말이 아니게 됐다.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장기간 단식하던 김영오는 교황에게 정부와 대통령을 폄훼하는 편지를 보내 연일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의 동참으로 귀족단식을 못하게 된 김영오는 언론의 감시가 더 끔찍했다는 말을 남긴 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그런 시기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의 탐욕스럽고 파렴치한 인간성을 폭로한 유민이 외삼촌의 글은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는 그래도 일말의 동정을 갖고 유가족들을 바라보던 국민들까지 아예 등을 돌려버렸고 문재인은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실 대형사건이 터질 때마다 보상금 문제로 몰지각한 인간들이 설친 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천안함 때도 그랬고 영남 리조트 붕궤사건 때도 어김없이 그런 인간들이 등장했었다. 그러나 유민이 아빠라는 자를 비롯한 일부 유가족의 작태에는 물질적 탐욕에 더해 정치적 야망까지 게재되어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었고, 그 때문에 국민은 진즉부터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다. 연 인원 25만 명에 6,0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구조 활동에 쏟아부어가며 사고수습에 노력을 기울여 온 정부와 1,00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으는 등 위로와 동정을 이끼지 않던 국민에 대한 배은망덕이었기 때문이다.

처음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지고 삼백 여명의 학생들이 수장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국민 모두가 마치 자기 자식을 잃은 것처럼 슬퍼했고 자식이나 손자 같은 학생들을 버리고 저 혼자 살겠다고 탈출한 선장 이하 승무원들을 저주했다. 또한 염전 주인에게서 푼돈 얻어먹는 재미에 빠져 자신들의 본분인 해안경비와 해난구조에 소홀했던 해경에 대해 분노했다. 때문에 많은 국민이 분향소가 마련된 팽목항과 안산시 그리고 분향소가 마련된 곳을 찾아가 성금과 자원봉사로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부도 구조와 시체 인양에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민간 잠수부들 10명이 귀중한 목숨을 잃기도 했다. 총리와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장에서 상주해가며 구조 활동을 독려했고 대통령도 현장과 임시 빈소가 마련된 진도체육관, 그리고 안산 빈소를 잇달아 찾아가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부가 먼저 보상을 하고 훗날 사고 책임자인 청해진해운에 구상권을 발동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사실 이쯤 되면 6월 초쯤 유가족 편에서 먼저 정부와 국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구조 활동을 중단하고 선체 인양을 부탁했어야 했다. 교통사고에 정부가 먼저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한 정부의 배려에도 감사했어야 옳았고, 조속히 유병언을 체포하여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해 달라고 부탁하는 정도에서 그쳤어야 했다. 그러나 유가족은 전혀 고마워하는 빛이 없었고 대신 정부 폄훼에 열을 올렸다. 그에 따라 추모 분위기도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유가족 타이틀이 마치 특권이나 되는 듯이 대국민 고소고발을 남발했고 정부를 철천지원수로 취급했다. KBS 보도본부장은 사석에서 세월호 사건이 본질적으로는 교통사고라는 말을 했다가 직장을 잃게 됐고 그 통에 사장까지 날아갔다. 배은망덕도 이만저만한 배은망덕이 아니다.

그렇게 몽니를 부리고도 성이 안 찼는지 마침내 새민련은 유가족과 결탁,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주장했다. 그러나 특별법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단순 교통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을 애국선열이나 상이군경 본인이나 유가족보다 더 높이 대우하라는 수십 가지의 특혜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특별법 안에 숨어있는 이른바 유가족 대표에게 원인규명을 위한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어야 한다는 독소 조항이었다. 기한이 3년이라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유가족이 행사할 경우, 정부는 그날로 쑥대밭이 되고 국회고 청와대고 유가족 등쌀에 아무 일도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문재인을 비롯한 친노 주류가 유가족을 앞세워 정부를 공격하고 여당을 압박하는 간악한 이유고 두 번에 걸친 합의를 무산시켜 자당의 박영선까지 낙마시켜가며 당권을 장악하려는 이유다.

그러나 문재인을 비롯한 친노의 비열한 음모는 김영오라는 자의 인면수심 행적이 드러남에 따라 산산이 부서졌다. 노무현과 자신으로 비롯된 친노 집단의 반국가적인 종북 행위를 덮으려고 사초실종 사건을 야기하고 그 사실이 탄로 나자 1년을 한 번도 국민 앞에서 진실을 보인 적 없이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한 비겁한 행위의 주인공 문재인, 이석기 체포동의안 때는 떳떳하게 반대표를 던질 용기마저 없어 바보짓을 가장했던 문재인은 결국 정부와 국민이 베풀어 준 은혜도 모르고 정부를 공격하고자 혈안이 된 일단의 유가족, 그 중에서도 극악하기로 이름 난 금속노조원이자 10년이 넘도록 돌보지도 않은 자식이 죽자 난데없이 나타나 권리를 주장하는 파렴치한 애비, 배은망덕의 대명사 김영오 같은 인간을 이용해 정치적 주도권을 회복하려다 같이 나락으로 굴러 떨어질 운명에 처했다. 단 한 번도 정의롭지 못한 자의 추악한 최후다.

이로써 문재인은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세가 불리해지자 이정희 등 통진당 5,000명과 종북의 대명사로 통하는 인간들이 단식에 합세 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누가 참가하던 간에 자신의 묘혈을 파는 행위일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바보짓이다. 그래도 좀 약은 측은 명분 없는 단식에 공연히 참가 했다가 어느 틈에 극렬 종북으로 낙인찍히게 된 자신을 발견하고 줄행랑을 칠 것이고 몇 몇은 이름 값 때문에 주저 물러앉았다가 종북으로 낙인찍혀 돌아갈 고향도 없는 신세가 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재인 곁에 머무는 행위는 자살행위다. 이미 국민의 공적 1호가 된 문재인이고 자신의 고향은 물론 호남에서도 버림 받은 문재인의 친노 종북 재건의 꿈이 말짱 개꿈이 됐고, 그런 인간 곁에 어슬렁거려 봤자 같이 벼락 맞을 일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겁한데다 비열함까지 갖춘 인간말종 문재인과 그 추종세력은 제발 지구를 떠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