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백구, 오토바이에 끌려 '도축장'…정선희 "사람이란 게 부끄럽고 미안해"

'동물농장' 백구 동물 학대

2014-08-24     김진수 기자

'동물농장' 백구 학대 사건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금치 못 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학대를 당하는 백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남성은 백구를 오토바이에 묶고 3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해 도축장으로 끌고 갔다. 백구는 결국 도축장에서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구 사연을 접한 정선희는 "사람이란 게 부끄럽고 미안하다."라며 "너무 늦게 알게 돼 미안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되고 보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동물 보호법이 개정되며 동물 학대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걸로 강화됐음에도 불구, 실제로 강력한 처벌을 받은 사례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한다."라고 덧붙이며 실상을 고발했다.

'동물농장' 백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농장 백구, 차마 못 보겠다" "동물농장 백구, 동물 학대하는 사람이 나중에 사람한테도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동물농장 백구, 말 못 하는 동물이라고 해서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