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 정재훈 '대통령기 태권도 대회'서 동메달 획득
2014-08-21 허종학 기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정재훈(1년)이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남고부 -54㎏급 준결승전에서 정재훈은 태권도 강호 강원 사대부고 허성주를 만나 10-5로 아쉽게 패했다.
16강전부터 차근차근 한발씩 내디던 정재훈은 인평자동차정보고 배민욱을 13-5로 꺾었다.
얼굴상단차기 주특기인 정재훈은 초반부터 기세를 몰아넣어 큰 점수차로 이기고 32강전에서도 경기 정발고 김철호를 11-3 승리로 장식을 했다.
또 16강 또한 동성고등학교 심준식을 맞아 마지막 라운드까지 3-3에서 서든데스(연장전)에서 정재훈은 오른발 몸통공격을 성공시키며 준결 티켓을 확보했다.
준결승전 강원 사대부고 허성주을 만난 정재훈은 1회전부터 몸통을 내주면서 5-0으로 지고 있다가 2라운드에서는 오른발 앞돌려 차기가 머리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고 5-3으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3회전에 들어선 양 선수는 서로 몸통공격을 주고받으며 7-5상황에서 경기종료 10초 남겨두고 허성주의 오른발 얼굴차기가 성공돼 10-5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동메달을 목에 걸은 정재훈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으로 큰 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에 만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기술을 연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