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주의, 문자 받았을 경우 대처법은?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대처법 '눈길'

2014-08-20     김진수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가 급증하고 있어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앱 개발 벤처 기업 스윗트래커는 "택배 업체를 사칭한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는 수법의 스미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은 택배 업체를 사칭한 뒤 '택배 주소지 변경' 등의 문자를 전송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는 수법이다.
 
해당 문자에 씌여진 웹사이트 주소(URL)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가짜앱이 설치돼 해킹을 당하게 된다.
 
악성코드가 설치될 경우 스마트폰에 임의로 비밀번호가 설정되고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서는 비용까지 결제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으면 웹사이트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만약 가짜 앱을 실수로 다운로드한 경우 기기를 초기화해 앱을 완전히 삭제해야 한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주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주의, 정말 조심해야겠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주의, 별게 다 있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주의, 부모님께도 알려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