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청, 교황 행사 경찰통역요원 배치
외국어 특채경찰 등 8명, 행사 안내 및 행사장 질서유지
2014-08-19 김철진 기자
경찰통역요원은 외국어 전문으로 특별 채용된 경찰관 4명(베트남어 2·태국어 1· 인도네시아어 1명)과 일반경찰관 중에서 외국어에 능통한 4명(영어· 3중국어 1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May I Help You?”라고 새겨진 조끼를 착용하고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읍성에서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의 질서유지와 안내 임무를 맡아 곳곳을 누비며 활동했다.
실제로 홍콩에서 온 여성 참가자가 잃어버린 짐을 30분 동안 수소문해 찾아주는가 하면 행사도중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는 한국인 여성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인계해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율리우스(32·인도네시아)씨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한국 경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기태(순경· 천안동남서) 경찰통역요원은 “사상 최대의 교황 방한 행사를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행사장에 경찰통역요원을 배치해 호평을 받은 만큼 새로운 발상과 노력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