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 준비와 시장에 얽힌 스토리를 한꺼번에 챙겨보자!!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수산시장 연계 관광코스 개발...이달 말 홈페이지 공개

2014-08-18     고병진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다시 찾고 싶은 관내 관광명소로 ‘전통시장 활력 여행 코스’를 개발 이달말부터 홈페이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알뜰한 주부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전통시장인 경동시장과 청량리종합도매시장 그리고 청량리청과물시장과 청량리수산시장을 연계하여 추석 장보기와 시장에 얽힌 스토리를 생각하며 둘러 볼 수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코스는 전통시장 최대 집결지인 청량리역 인근의 전통시장을 연계한 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며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어서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서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일장에는 검정고무신과 풀빵과 뻥튀기가 있고,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구수한 사람냄새도 맡아보고, 에너지 넘치는 활력소를 찾아 전통시장 여행 코스는 아래와 같다.

■대한민국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경동시장은 1960년에 개설되었으며 농산물 도매업이나 소매업의 직거래 유통을 하고 있다. 고추·마늘 등의 채소와 도라지·산나물 등 산야 채취의 특산물을 주로 취급한다.

규모는 허가관리 면적 약 1만㎡이다. 6.25전쟁 이후 서울 사람들의 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경기도 북부 일원과 강원도 일대의 농민들이 생산·채취해 오는 농산물과 채소 등이 옛 성동역(현 한솔동의보감)과 청량리역을 통해 몰려들었다.

1982년 신관 건물이 준공되어 경동 신 시장을 개장하고 1985년에는 경동빌딩이 준공되는 등 확장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최대의 인삼시장이 개장되고 한약 전문상가도 크게 형성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거쳐 가는 관광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청량리종합시장은 1948년 서울시 종합시장 제1호로 서울 동북부와 강원, 경북, 충청권 등이 이용하는 전국적인 시장이었다.

현재는 청과류, 채소류, 건어물류, 견과류, 축산물류 등을 취급하는 130여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전통시장으로 오늘날은 청과물시장과 수산시장 등 각 재래시장별로 전문화된 품목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청량리청과물 도매시장은 1958년도부터 동북부권의 물류단지로서 90년대까지는 장안에서 제일가는 도매시장으로 명성이 있었다.

한때 환경문제와 교통문제가 대두되어 폐쇄위기도 있었으나 상인과 주변 주민들의 노력으로 재래시장의 특성을 잘 살린 도·소매 청과시장으로 형성되었으며 특히 새벽에도 찾는 손님들로 붐비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이기도 하다.

■청량리 수산시장은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35년 전통의 전문도매시장이다. 주로 도매업을 취급하므로 새벽시장에 대량으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이용하면 편리하다.

새벽시장의 살맛나는 현장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청량리 수산시장을 둘러보는 것이 어떨지 적극 추천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