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매대학 학생들, 울산과학대서 한국어연수 진행

2014-08-13     허종학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주간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여름부터 시작된 해외 자매대학 한국어연수는 올해로 4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미야자키공립대학, 교토코카여자대학, 사가여자단기대학에서 모두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어연수에 참여하는 일본 학생들은 한국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비롯해 주말에는 울산, 부산, 경주 등지에서 한국문화체험도 진행한다.

또,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선발한 재학생 버디(친구)가 자매대학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매일 돕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 대학 이연주 국제교류·어학센터장은 “4주 동안 한국어를 충실히 배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초청된 자매대학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면서 “한국어를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처음 와본 미야자키공립대학의 오카다 타마니(여,20) 양은 “한국 아이돌 그룹이 너무 좋아 제대로 한국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국어가 너무 좋고,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한국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자매대학의 요청을 받아 1주일 간 한국문화연수도 운영한다.

지난해에 열띤 호응을 받은 한국문화연수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일본 교토코카여자대학·사가여자단기대학에서 총 17명의 학생을 초청, 오는 2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