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광고연합 동아리 ‘애드파워’, 새로운 형태의 국기 게양 방법 제시

모인 금액 광복회 단체를 통해서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저소득층 가구 후원

2014-08-13     양승용 기자

최근 대학생들이 신선한 시도를 하고 있다. 국경일을 단순 공휴일로 인식하는 현 시대를 바꿔보자는 프로젝트다. 대학생 광고연합 동아리 ‘애드파워’의 ‘달다, 쓰다’팀은 국기 게양일의 태극기 게양률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바꿔보자며 새로운 형태의 국기 게양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태극기 형태의 이어폰 플러그이다. ‘달다, 쓰다’팀은 국기의 모습과 사람들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에서의 공통점을 착안하여, 핸드폰 윗부분에 태극기 이어폰 플러그를 게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태극기 모양의 이어플러그의 가격은 최소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이렇게 모인 금액을 광복회 단체를 통해서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저소득층 가구를 후원한다.

‘달다, 쓰다’팀은 이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sweetbitterflag) 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에는 최근 그들이 시행한 프로모션 사진과 영상들이 있다. 이들은 8월 10일 인사동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하며 모금을 받기도 했다. 8월 14일에는 대학로에서, 8월 15일에는 홍대에서 프로모션 예정 중이다.

한편, 유명 커뮤니티에 이들의 글 (https://www.facebook.com/ilikebetter/posts/518623334904216) 이 올라 단 시간 내에 좋아요 7천을 기록하기도 했다.

태극기 게양률이 점점 떨어지는 현 시대에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국경일에 5000만의 스마트폰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