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정신이 공유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중랑구, 27개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아진 옷 나눠 입기 운동 추진

2014-08-11     고병진 기자

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자라는 정신으로 시작한 아니바다’ 운동이 ‘공유’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공유도시 중랑 만들기의 일환으로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아이 옷을 나눠입는‘영유아 옷 공유사업’을 추진한다.

학부모가‘안 입는 아이 옷’을 미리 배포한 의류 수거용 봉투에 담아 어린이집에 전달하면 정해진 날짜에 일괄 집하하여 공유기업인 키플(Kiple)에 보내게 된다. 키플은 그 옷의 등급을 매겨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각 가정에서는 포인트와 현금 50%를 이용해 사이트에 등록된 다른 아이의 옷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공유사업에는 중랑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27개소가 참여하게 된다. 구는 3,000여명의 원아 가운데 20% 수준인 600여명을 참여시킬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 경우 연간 1억2천만원, 1인당 연 20만원 내외의 가계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이를 해결하려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한데 모여 공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다양한 공유사업을 발굴하여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문의☎:02-2094-0524)